제6회 운암80배 경기결과

안녕하세요.

빛고을 광주 전남대학교 경기장 및 기타 보조 경기장에서 광주, 전남 동호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사히 경기를 종료하게 되어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열악하고 힘들었던 경기장 사정 때문에 동호인 한분 한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먼저 광주, 전남 테니스 동호인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인사드림을 너그럽게 양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운암80 회원들은 9월12일 경기를 반드시 치루기 위하여 각 구장을 다니면서 상태를 점검 했습니다.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가까스로 버티는듯했던 비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새벽 2시경부터 봇물처럼 터지고 말더군요. 서장열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5시를 넘기면서 각 구장을 순회한 결과 어렵더라도 더 이상 비가 오지 않는다는 기상 예보를 믿고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경기취소가 더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용석 경기이사의 결단에 힘을 얻어 광주, 전남 동호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무한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멀리 광양 순천에서 올라와 우승하신 여자 신인부 조미연님, 손명화님를 비롯한 골드부, 남자신인부, 여자신인부에 입상하신 모든분께 축하드립니다.

제7회 대회는 동호인 여러분이 불편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산 원정을 다녀오셔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폐회식에 참여해주신 김영배 연합회장님 그리고 김광희 사무국장님, 유호원경기부장님, 북구 이재천 연합회장님 언제나 우리에 장형님이신 김복수 운암80고문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패밀리코트, 광주코트, 소촌구립코트, 첨단구립코트, 일곡코트 관계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호회원님들  가정이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빛고을 광주 운암80테니스회장 조 귀 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