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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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선 작성일08-06-12 13:41 조회2,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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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생에서 테니스의 즐거움은 상당하다. 중년의 나이에 가정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상황은 한정되어 있고 무료해진 정해진 공간에서 tv나 넘쳐나는 메체와 시름하기보다는 테니스장에 나가 운동하는 것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가. 많은 운동이 있지만 테니스는 독특한 메력을 가지고 있다.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한다고 다짐하지만 시합만 시작되면 승부욕에 불타오른다. 쎄입과 아웃 하나에 웃고 우는 순간이지만 그래도 이만한 즐거움을 주는 것이 어디 있는가. 그래서 테니장에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25년째 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고 운동하는 순간에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그래도 테니스가 있어서 어쩌면 더 즐거웠는지 모른다. 한때는 다른운동으로 바꾸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마음 한구석에 테니스에 대한 미련이 남아 다시 시작하여 지금 다시 라켓을 쥐고 40대 후반에 그래도 이렇게 나마 즐겁게 운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안인가. 체력도 조금은 떨어지고 부족함도 있어서 상급자들과 어울리지 못하지만 인간은 항상 넘치는 것보다 부족한 것이 좋다지 않는가. 순간에 스트레스도 받고 파트너에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운동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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