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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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정석 작성일07-12-20 08:14 조회2,5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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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오는 2008년 1월14일부터 27일까지 새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가 열린다. 2008년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는 총상금 164억 원이 걸려 있으며 500여 명의 세계 정상급의 테니스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가 경기하러 오는 곳(Where the world comes to play)’라는 슬로건 아래 2008년 첫 그랜드 슬램의 타이틀을 놓고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2008년 대회에서 선수들은 더욱 새로워진 테니스 코트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낼 전망이다. 호주 테니스 협회는 몇 년간의 조사를 통해 푸른색 코트가 녹색보다는 테니스 공이 더욱 잘 보이게 할 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의 주경기장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코트 색깔을 기존의 녹색에서 푸른색으로 변경했다.
또한 코트 바닥을 뜨거운 태양열을 덜 흡수하는 플렉시쿠션이라는 새로운 아크릴 충격 흡수 소재로 변경, 한여름에 경기를 펼쳐야 하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
새로운 코트의 표면과 색감에 대해 로저 페더러를 비롯하여 선수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두 가지 다른 톤으로 구성된 새로운 푸른색은 호주 테니스 협회에 의해 ‘호주 오픈 트루 블루(Australia Open True Blue)’로 상표 등록됐다.
호주 오픈은 영국의 윔블던 테니스, US 오픈, 프랑스 오픈과 더불어 4대 그랜드 슬램 중 하나. 특히 프로 테니스 대회 중 새해에 가장 먼저 열린다는 점에서 한 해의 테니스계의 판도를 가늠케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장은 멜버른 파크. 테니스의 거물을 모시는 영예의 전당 행사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테니스 토크쇼 등도 볼거리다. 2008년까지 호주 오픈의 메인 스폰서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는 경기장 곳곳에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출처 : 연합르페르
<구글어스 위성에서 내려다 본 호주 멜버른 파크>
<구글어스 위성에서 내려다 본 호주 멜버른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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