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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에 소금을 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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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jTennis 작성일05-12-07 08:29 조회5,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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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공ㆍ사설 체육시설에서 흙으로 된 운동장을 신설하거나 사용 도중에 흔히 소금을 뿌리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테니스장은 수시로 소금을 뿌려 주고 있는데 테니스장이나 운동장에 소금을 뿌리면 물의 어는점을 낮춰 늦은 가을에서 겨울에 땅이 어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수분을 머금어 먼지가 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눈이 온 날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금을 뿌린 테니스장은 어지간한 바람이 불어도 먼지가 나지 않고 비가와도 빗물이 잘 빠져나가며 흙이 아주 단단하게 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테니스장에 어떠한 흙을 사용해야 배수가 잘되고 오랫동안 균열과 먼지가 생기지 않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흙의 종류와 소금의 성질을 위주로 실험ㆍ분석한 결과를 살펴보자. 이 실험에서 모래ㆍ황토ㆍ마사토에 맑은 물과 소금물을 각각 부어 물이 빠지고 건조되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맑은 물을 부은 황토가 2일만에 건조되고 소금물을 부은 모래가 2개월이 넘도록 수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또 물이 빠진 후의 단단한 정도는 마사토ㆍ황토ㆍ모래 순이었다. 단순하게 건조시키지 않고 압력을 가해 다져지는 정도는 황토ㆍ모래ㆍ마사토의 순이었으며 소금물의 농도가 진할수록 흘러나온 물의 양이 작은 것으로 보아 소금 성분이 흙 속에 침투해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테니스장에 소금을 뿌려 다져 줌으로써 계속적으로 수분을 함유토록 해 먼지가 나지 않고 흙의 상태가 단단하게 유지됨을 알 수 있다. 한편 소금이 어는 점을 낮추는 원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한 예로 추운 날에 마당에 빨래를 널면 곧 잘 얼게 마련이다. 빳빳하게 언 빨래를 건드리면 꺾여 찢어지는 경우도 생기고 또 여간해서 잘 마르지도 않는다. 따라서 추운 날에 빨래를 말릴 때는 빨래를 마지막 헹구는 물에 소금을 약간 풀어서 헹구면 잘 얼지 않는다. 소금의 농도를 약하게 하면 옷이 상할 염려가 없다.      내용출처 : [인터넷] "사이언스올닷컴(www.scienceall.com)"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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