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부 관련 건의 사항...

먼저 여러 행사 및 대회를 치르시느라 매년 협회 임원 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도자부 관련 저에 개인의견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대회 때 마다 참가팀수가 적어 20팀 남짓 참가하는 초라한 대회가 계속 되고 있는 거 같아서

주최 측은 물론일테고 제 개인적으로도 많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점점 줄어드는 엘리트체육을 육성하는 학교 감소와 광주. 전남에 열악

한 인프라겠지만...

1. 지도자부 개별 접수 하는 건 어떨까요?

지도자부 페어 조건에 제약이 많고 또 몇몇은 대회가 있는지도 모르고 대회정보를 일찍 접한

분들이 페어를 먼저 정해놔서 파트너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몇몇 분들은 불만을 표출합니다.

개별접수를 해서 등급별로 추첨을 하고 번호를 정해서 (예를들어 20명인 경우 1-20 2-19)

이런식으로 추첨을 하던지 아니면 3등급 1.2등급 따로 하고 나중에 크로스를 한다든지 참가

인원수를 고려해서 지도자분들의 수가 여의치 않으면 골드부와 날짜를 다르게 해서 같이 하

는 방법도 생각해 보는건 어떨지...  지도자+골드부  지도자+신인부

지도자분들이 최대한 많이 나올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하고 자체적으로든 동호인분들과든

하루 재밌게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분들이 입상할수있는 확률과 기회를 어느 정도는

나눠 가질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들러리를 서기 위해 근무시간을 바꾸고 일부러 시간을 내서 대회를 나오는 건 아

닐텐데...

대회 때 얼굴 한번씩 보고 재밌게 게임도 하고 지도자중에서 등급이 낮은 분들도 대회를 나

가면 뭔가 할수 있겠구나 기대도 할수 있는 그런 대회...  결과는 그 다음이라 생각합니다.

2. 시.도 대표로 출전하는 대회점수를 지도자부 랭킹점수에 반영해야 되나요?

동호인 분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광주. 전남에 몇 명 있지도 않는 지도자들 중에 몇분이 시.도

대표로 대회를 나가는데 시.도를 대표해서 나가는 분들에 노고는 백번 이해합니다만 굳이 그

대회 포인트까지 랭킹점수에 포함시키는게 맞는건지...

많은 인원이 참가할수 있고 재밌는 대회가 될까하는 부분은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좋은 방법

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해 보시라고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혹시 이글을 읽고 섭섭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지도자분 있으시면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더욱더 정진하는 광주테니스협회가 되길 바랍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