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무기력감과 피로가 함께 밀려 오기만 한데, 날씨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원인 때문인가. 산다는 모든것은 인연으로 생겨나며 만가지가 그저 연분에 따른다. 사람을 만나는것도, 부를 얻는것도, 명예를 얻는것도, 모두가 과거의 원인에 비롯 되었기에 오늘날 얻을수 있는것이며, 얻고 잃음도 인연에 따르는 것이라 무단히 보태지고 감소되지 않는 것일게다.   그 연분이란 그야말로 우연히 만나야지 구한다고 이루어 지는것은 아니다. 우리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귀기도 하고 함께 지내며 살고있다. 그러면서 때로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적이 되는것을 보아왔다. 조금의 자존심과 그리고 조금의 욕심, 또한 종이 한장 정도의 견해차이, 약간의 명예등등으로... 자,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모든것들과 함께 내년에는 더욱 좋은 인연들을 만들면서, 알고있는 모든이들과 기대 해보며 살아 보자.     --힘내자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