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침체해가는 테니스동호회의 현실을 감안하여 가능한 많은 동호인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어느 특정인들만의 행사가 되어서는 더욱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 것은 당연한 귀결일겁니다. 한가지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시상제도가 우승, 준우승, 공동3위에게만 상이 돌아가는 제도인데요. 물론 다른 대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우리 서구 테니스대회라도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 조그만 기념품(상품이 아닌) 서구대회 본선 진출을 상징할만한 징표를 주는 것이 어떨지요. 예를 들자면 본선진출 페넌트라든가 값이 얼마안나가는 걸루요. 그 기념품을 우리 코트 사무실에 전시해두면 동호회의 활성화에 조금의 도움이 될런지요. 매번 본선 진출의 영광?을 누려왔지만 예선탈락이나 매한가지여서 참여했는지 안했는지 구분이 안가거든요. 많은 서구동호인들이 금전적인 상을 바라고 대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없으리라고 생각되거든요. 집행부에서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서구동호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