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도로공사 테니스 선수단 재능기부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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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jT 작성일22-11-14 10:07 조회3,7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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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테니스 선수단, 지역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호응'
동호인 대상 원포인트 강습
자세 교정·기술 등 일일 코칭
한국도로공사 테니스 선수단(이하 도공 테니스단)의 재능기부 강습회가 지역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공 테니스단은 광주시테니스협회(회장 김성남)와 함께 지난 12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지역 테니스 동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강습회를 열었다.
도공 테니스단은 지난 2019년 7월 광주시체육회와 광주 연고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제100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광주 소속으로 출전해 왔다.
지난 2019년 12월 연고지인 광주지역 동호인들의 활성화와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처음 재능기부 강습회를 연 도공 테니스단은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됐던 재능기부 강습회를 이날 2번째로 가졌다.
최종현 감독을 비롯해 오다빈·김다빈·김은채·임혜영·김미진·장수하·김하람 선수 등은 이날 이날 동호인들에게 자세 교정과 포핸드, 백핸드, 스매싱, 서브 등 테니스 기술 등 원포인트 강습에 나섰다.
특히 초급자들에게는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쉽게 테니스를 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날 강습회에 참여한 문정혜(40·직장인)씨는 "우수 기량을 갖춘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기회가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도공 선수단과 광주시테니스협회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나의 나쁜 테니스 습관 등을 쉽게 알려주면서 교정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 했다.
테니스 입문 6개월 차인 정해원(28·대학원생)씨도 "선수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자세와 스탭, 단점 등을 꼼꼼히 알려줘 테니스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다가왔다"며 "이번에 배운 것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감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도공 테니스단은 내년 1월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된 동계전지훈련기간에 3번째 재능기부 강습회를 열 계획이다.
최종현 도공 테니스단 감독은 "광주지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도공 테니스단의 광주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내년 1월 동계훈련 차 10일간 광주에 머무는 동안 시민들을 위한 강습을 이틀동안 할 계획이다. 더 많이 준비해서 광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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